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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남씨 남흥재사, 국가민속문화재 299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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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면에 있는 영양남씨 남흥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 와룡면에 있는 영양남씨 남흥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안동시 제공

문화재청은 최근 경북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8호인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를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로 지정했다. 조선시대 유교문화 및 제례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건축적, 민속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고려말 전리판서를 지낸 남휘주와 공조참판공 남민생의 묘를 지키고 묘제를 받들기 위해 법당인 남흥사를 개조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창건 연대는 18세기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경북북부지역의 대표적인 ㅁ자형 재실건축물로서 정침, 원모루, 문간채 구성으로 누의 전면이 서향하여 정침과 이어지고 누마루와 정침이 직각 방향으로 구획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연결돼 하나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누에 사용된 대들보, 보아지, 공포, 대공, 주두, 소로 등 가구 부재들과 영쌍창, 정침 대청기둥의 모접기 등은 18세기 이전에 많이 나타나는 양식으로 고식의 전통기법이 잘 남아있다.

안동 와룡면에 있는 영양남씨 남흥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 와룡면에 있는 영양남씨 남흥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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