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천5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못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59.1%를 기록했다.
반면 '잘한다'고 대답한 긍정평가 비율은 37.4%를 기록, 직전 주간 조사보다 2.1%포인트(p) 하락했다. 12월 2주차에 36.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긍정평가 비율은 3주차에 39.5%로 올랐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4주째 30%대에 머물렀다.
응답자 특성 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많았으며, 지역 별로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이번 정부 들어 가장 높은 33.6%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오차범위 내 선두를 지켰다. 특히 지난 주 조사보다 0.6%p 하락한 30.0%의 지지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3.6%p까지 벌리며 역대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33.3%, 부산·울산·경남에서 43.6%의 지지율을 찍으며 각각 28.7%와 20.7%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따돌렸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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