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28일 내년 1월 7일 실시되는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현 대한수영연맹은 공정하지도, 투명하지 못한 연맹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미 현 연맹은 스스로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 동안 연맹 운영에 관여하지 않은 객관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수영비전 2030'공약으로 ▷수영 전문가영역과 행정영역 분리 ▷회장 권한 축소 및 권한·예산의 시도연맹, 각종 위원회 이관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찰 조직 신설 등을 내걸었다.
강 위원장은 "수영연맹 장기발전계획 수립, 부별 활성화를 위한 산하연맹 설립지원과 아울러 국제수영계에서 한국 수영의 이미지 고양을 위해 국제적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 위원장은 대경수지 등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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