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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포항 구룡포 10명 등

포항 13, 구미 4, 상주 3, 안동 2, 청송 2, 경주 1, 영주 1, 예천 1, 울진 1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마련된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마련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구룡포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구룡포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구룡포읍 다방·노래연습장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모든 주민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28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국내감염 환자가 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에서 구룡포 확진자들의 접촉자 10명 모두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는 영덕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선별진료소 방문자 2명 등이었다. 구룡포 누적 확진자는 전날 10명, 이날 10명 등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교회 관련 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구미시에서 송정교회 관련 1명, 샘솟는교회 교인 및 접촉자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영주시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안동 2명 ▷청송 2명 ▷경주 1명 ▷예천 1명 ▷울진 1명을 기록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280명(주간 일일평균 40명)의 국내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고, 5천2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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