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이 왕피천공원으로 바뀐다

1월부터 변경...관광 시너지 기대

울진엑스포공원 명칭이 올해 1월부터 왕피천공원으로 바뀌었다. 울진군 제공
울진엑스포공원 명칭이 올해 1월부터 왕피천공원으로 바뀌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의 엑스포공원이 올해 1월부터 '왕피천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군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엑스포공원들과 차별성을 두고, 공원 내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고유 명칭인 '왕피천'을 부각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울진엑스포공원은 지난 2005년과 2009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장소로, 공원 내 각종 전시시설과 조화로운 조경은 군민들의 산책명소와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케이블카의 승하차 지점인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수려한 동해안의 풍광을 품고,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해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두 차례 열린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공원 내 소규모 엑스포공원을 조성해 그 뜻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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