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학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경 인하대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4호관 내부가 상당수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1층∼3층에 통신실과 학과 사무실이, 4층에 실습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큰불을 잡았고, 이날 오전 2시 48분쯤 완전 진화했다.
4호관은 이 대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본관(1호관) 건물 바로 뒤에 있다.
불이 나자 한때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 화재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4호관 4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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