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일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을 방송할 예정인 가운데 '정인아 미안해' 실검챌린지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정인아 미안해'가 올랐다.
'정인아 미안해' 실검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비협회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제안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되는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의 진실'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1월 외력에 의한 장 파열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사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아기를 입양한 A씨는 "친딸에게 여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이유로 입양했지만, 입양 한 달 후부터 방임 등 학대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피해 아동 부모는 11월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방송 예고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피해 아동을 함께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분들의 인증사진으로 피해 아동을 추모하는 영상을 제작해 방송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짤막한 문구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 달라는 말과 함께 전송한 인증사진은 2일 오전 9시 이후 본인의 SNS에 게재, 해시태그 '#정인아미안해'를 넣어달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에서 지난 10월 생후 16개월 아이 정인이가 세 번의 심정지 끝에 숨을 거둔 사건을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단독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 부검 감정서, 사망 당일 진료기록 등을 바탕으로 정인이가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되짚을 예정이다. 전문가와 함께한 실험 등을 통해 사건 당일 정인이에게 일어났던 학대행위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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