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4개 지구서 도시개발 추진

석적읍 2개 지구와 왜관읍 등지서 아파트 건설 및 택지개발 진행

철거 예정인 LG디스플레이 나래원 기숙사 전경. 이현주기자
철거 예정인 LG디스플레이 나래원 기숙사 전경. 이현주기자

경북 칠곡군 석적읍과 왜관읍 등 4개 지구에서 아파트와 택지 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칠곡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석적읍에 있던 LG디스플레이 나래원 기숙사(11만7천943㎡)가 호남지역에 뿌리를 둔 (주)광신주택에 매각됐다. 현재 이 사업부지는 모 신탁사로 명의가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계획 등이 군에 접수되지는 않았으며 착공 시기도 미정이다. 사업 규모가 2천500여 가구 정도여서 사업승인 조건을 충족하려면 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석적읍 중리지구(16만2천㎡)에서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1천190가구 정도로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과 조치계획 및 재수립안이 지난달 칠곡군에 제출된 상태로, 올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택지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2025년 이후에나 아파트와 주택 등의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중리지구 외에도 칠곡군의 또 다른 지역에서도 500가구 규모로 임대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택지개발을 완료한 왜관읍 금산지구의 경우 올 하반기 450가구 규모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전체 사업부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라고 사업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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