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면서 유튜브에서 윤 총장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순대국집에서 식사하는 윤 총장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도 그 중 하나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영우방송TV에는 '순대국집에서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2019년도에 촬영된 것이다. 21초 분량으로 윤 총장이 중앙지검 간부들과 자신의 운전기사, 수행비서 등과 순대국을 먹은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5일 현재 조회수 12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장이 운전기사와 함께 밥을 먹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해당 채널의 영상 게시자는 이 영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 당시에 찍은 영상임을 설명하며 "주변에서 탄핵 관련해 언성을 높였지만 못들은 척 별말 도 없이 순대국만 열심히 먹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윤석열 힘내라"라며 윤 총장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참 소탈하다" "순대국 한그릇 사주고 싶다" "말 없는 거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댓글 200여개가 달렸다.
지난달 30일에는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자신을 대검찰청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윤 총장을 '역대급 리더'라고 평가하며 평소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은 수사관, 청소하시는 같은 층 여사님까지 다 챙긴다. 박찬호 같이 말하는 것을 좋아해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뉴스' 출범하자마자 홈페이지 마비…보수층 대안 언론 기대
野 의원들, '계란 투척' 봉변…경찰, 헌재 시위대 해산 시도
이재명, 이재용 만나 "기업 잘 돼야 나라 잘 돼…경제 성장 견인차 부탁"
'30번째 탄핵' 野, 崔대행 탄핵소추 발의…'줄탄핵' 무리수 비판 거세 [영상]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또 안 나오면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