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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맹추위 지속…6일 아침 최저기온 대구 -10도

8일 가장 추워 대구 -14도, 안동 -17도
맹추위 10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누그러질 전망

이번 겨울 가장 혹독한 맹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방한복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 매일신문 DB
이번 겨울 가장 혹독한 맹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방한복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 매일신문 DB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주말까지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경북 전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를 밑돌고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는 눈도 내릴 예정이다.

대구기상청은 6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동 –1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낮 최고기온도 대구 0도, 안동 –1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강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8일은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14도, 안동 –17도에 낮 최고기온도 대구 –5도, 안동 –7도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10일까지 지속되다 11일부터 누그러져 이후에는 대구경북 전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7일에는 대구경북에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경북 북서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7일 새벽까지 대구를 비롯한 경북 전체로 확대된 후 오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1~5cm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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