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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타고 날개단 건강식 '김치'…지난해수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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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저소득 이웃을 위한 김장담가주기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등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되는 발효식품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이 급증했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억1천90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액과 물량 기준으로 최대치이다.

국내 김치의 최대 수출시장은 일본으로 나타났다. 1~10월 김치 수출에서 일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9%로 절반에 달했다. 수출액도 5천94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과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이 많았다.

수출 증가율 기준으로는 미국(56.3%), 홍콩(50.4%), 호주(64.7%), 싱가포르(85.4%) 등 국가에서 김치 수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보고서는 "김치 수출 증가에 한류 효과와 코로나19로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이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연말까지 김치 수출액을 집계하면 1억3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액은 2016년 이후 5년 연속 성장했으며, 수출 증가율도 연평균 1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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