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53)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과 정지천(52)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이 6일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정부는 이날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이다.
대구경찰청에서 경무관 승진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경북경찰청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경무관을 배출하게 됐다.
대구 출신인 정상진 과장은 경북고와 경찰대(6기)를 거쳐 1990년 경위로 경찰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정보과장, 달서서장, 수성서장을 거쳤다. 경북경찰청 정보과장과 경산서장도 지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정지천 과장은 대구 달성고,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용돼 공직 생활에 입문했다. 경북경찰청 수사1계장, 강력계장을 거쳐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청송경찰서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을 거쳐 인도네시아 주재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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