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과 관련해 '핀셋 사면'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주요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사면한 뒤 이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 등 다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대법원 판결을 받으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핵심 관계자도 "박 전 대통령의 경우 국정농단 혐의로 4년동안 수감 생활을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은 개인 비리 문제인 데다 중간에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박 전 대통령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지 않은가"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우선해 고민하는 것은 이낙연 대표의 사면 관련 이야기 후 친문 지지층을 중심으로한 반발이 커질까 고민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사면과 관계된 어떤 입장도 없다"며 "대통령 고유의 권한으로 대통령이 결정 할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내에서는 여전히 '사면반대' 기류가 강하게 흐르고 있지만 지도부 내에서는 "두 사람을 분리해 사면하는 것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오는 4월 진행될 보궐 선거에서 중도층을 껴안기 위해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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