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콩 범민주인사 무더기 체포에 서방국들 강력 규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콩매체 "유럽의회서 EU-중국 투자협정 비준 악영향 거론"

홍콩 민주화 운동가인 레스터 셤이 6일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이날 셤을 포함한 범민주진영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로이터통신·연합뉴스
홍콩 민주화 운동가인 레스터 셤이 6일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이날 셤을 포함한 범민주진영 인사 50여명을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로이터통신·연합뉴스

홍콩 범민주진영 인사 수십명이 무더기로 체포되자 서방 주요국이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홍콩의 권리와 자유에 심각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라브 장관은 "영국은 홍콩인들에게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며 영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권리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이날 성명에서 "언론인들과 민주 인사들이 지난 수 개월간 겪어온 압박에 이어 이번 사태까지 벌어짐에 따라 홍콩 기본법에 나온 대로 민주적인 의사표현이 가능한지 의문을 품게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이들 체포는 홍콩법을 무시하는 조치이며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기본 정신이 더 흐릿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은 홍콩인들과 국제 사회와 한 약속에서 더 벗어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홍콩을 존중하며 의무를 다하고 홍콩기본법에 나오는 법치주의를 준수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지명자인 앤서니 블링컨은 트위터에서 "범민주진영 활동가 체포는 보편적 권리를 용감히 지지해온 이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홍콩 경찰은 6일 오전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53명을 체포했다. 지난해 6월 30일 홍콩보안법 도입 이후 단일 검거로는 최대 규모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4호선을 모노레일 방식으로 단일화하겠다고 발표하며, 대구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육성하...
한국도로공사 퇴직자단체인 도성회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사실상 독점 운영하며 수익을 회원들에게 분배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의 감사 결과,...
국립국어원은 초면에 40세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손위 남자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이 언어 예절에 어긋난다고 설명하며, '따뜻한 정'이 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