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은 북서쪽에서 매운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대구의 기온이 -13.6℃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또 의성 -21.6℃, 문경 -16.7℃, 영주 -16.6℃, 상주 -16.3℃, 울진 -16.1℃, 안동 -15.7℃ 등 경북지역에서도 수은주가 영하 15℃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역대급 한파에 수성못도 꽁꽁 얼어붙었다.
수성못을 지나던 한 시민은 "수성못이 섬을 중심으로 옷걸이 모양으로 얼음이 얼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쉼터가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수성못은 약 70%의 결빙률을 보이고 있다. 추위가 풀리기 전엔 9일 저녁이나 10일에는 완전 결빙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못이 완전 결빙이 되면 이는 지난 2016년도 1월 24일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대구기상청관계자는 "10일부터 기온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9일 저녁이나 10일 오전에 특보 단계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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