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EMA)는 현지시간으로 8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신청을 다음주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의약품청이 이날 이같이 밝히고 제출된 자료와 평가 과정에 따라 이달 말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앞서 유럽의약품청의 권고에 따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보더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한편 EU에서는 지난달 27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유럽의약품청은 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한병당 6회 접종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공식적으로는 병당 5회 접종 분량이 들어있으나 앞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 등 일선에서는 한병당 6회 내지 7회 분량의 백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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