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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들, 트럼프 탄핵 속속 찬성…지도부도 공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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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로 떠나기 위해 백악관 밖으로 나온 뒤 지지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로 떠나기 위해 백악관 밖으로 나온 뒤 지지자들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공화당 하원의원 일부가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존 캣코(뉴욕) 하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캣코 의원은 "미국의 대통령이 응분의 결과 없이 이 공격을 선동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 하원 지도부에 속하는 리즈 체니(와이오밍) 의원도 성명을 통해 탄핵안 찬성 입장을 공식화했다. 체니 의원은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로 공화당 하원의원들 중 서열 3위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의회를 공격한 폭도들을 불러모아 공격의 화염에 불을 붙였다며 "그 뒤로 일어난 모든 것이 그가 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지지자들을 멈추도록 개입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이 보다 더 큰 미국 대통령의 직과 헌법에 대한 반역은 없었다"이라고 덧붙였다.

하원은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민주당이 다수당이어서 하원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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