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열고 괄호 닫고-잠 못 드는 밤에/ 김성민 글·변예슬 그림/ 길벗어린이 펴냄
김성민 동시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콜록콜록 기침 소리와 귓가를 맴도는 모기 소리로 시작된 이야기는 동시를 읽는 이로 하여금 끝없는 생각과 상상의 세상으로 이끈다.
잠을 자려고 누운 아이의 머릿속에서 끝없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그러다 윙윙 모기 소리에 잠시 현실로 돌아오기도 하고 이내 또 다른 상상 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상상과 현실이 마구 뒤엉켜 잠이 올 듯 말 듯 몽환적인 상황이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모두 잠든 조용한 밤, 괄호 속에 숨겨진 밤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괄호 안에 넣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상상해 보는 색다른 경험도 느낄 수 있다.
밤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을 꿈결 같은 선과 색으로 그려낸 변예슬 작가의 그림도 볼만하다. 104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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