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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익공유제' 그런 용어 사용 안 해"…이낙연 저격한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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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총리가 지난 14일 TBS라디오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다.

정 총리는 TBS 라디오에 출연해서 "나는 그 용어(이익공유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상생 정신을 적극 찬성하지만, 어떤 것을 제도화하려면 국민적 공감대가 먼저 이뤄진 후에 논의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익공유를) 법과 제도로 해서 연구하려면 여러 가지 논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이 지난 8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한 "일부 업종은 평소보다 호황을 누리는 업종도 있다. 그분들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에 대해 방송에서 "스스로 고통을 분담하는 노력을 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였다"고 일축했다.

같은 날 이낙연 총리는 서울 영등포의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 화장품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가맹점주들과 함께 운영 중인 '코로나 이익공유제' 현장을 점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온라인 플랫폼을 바꿔 고객과 가맹점 간 온라인 거래를 지원하고, 온라인몰 매출 전액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가맹점주들 몫으로 돌리고 있다.

최근 들어 정세균 총리의 "나 여기 있소" 성격의 발언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정 총리는 이낙연 대표의 메시지와 차별화를 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도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이어졌다.

이낙연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하자 정세균 총리는 "방역 상황이 더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한 정치평론가는 "지지층이 많이 겹치는 두 사람이 목표로 하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티키타카'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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