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소한 빵 냄새·커피 향 피어나는 도시 대구로…

대구 베이커리&카페 쇼 3월 중순 엑스코서…‘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 주제
라떼아트 대회, 케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D-CAFE 2021 로고. 엑스코 제공
D-CAFE 2021 로고. 엑스코 제공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 2021)가 오는 3월 12~1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2007년부터 국내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 속에 홈카페, 홈베이킹 등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도 자리잡는 모습인 가운데 관련 산업 기반을 키우고 있는 대구시도 이번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페어스가 주최하고 대구시,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를 주제로 한다.

지역 커피 문화의 판로개척,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라 관련업계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때문에 카페도 피해가 컸다. 관련 기업의 마케팅 활동도 장기간 위축되면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소상공인이 다수인 참가업체에게 참가비 파격할인 정책을 통해 행사참가를 독려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커피, 베이커리 수요자와 만남도 주선해 판로개척에 도움 주기로 했다. 친환경 콘셉트의 기업에게는 SN

S, 홈페이지, 인쇄물 등을 통한 마케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라떼아트 대회, 케익 만들기 체험,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전구역을 카페거리 형태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관람과 동시에 사진도 찍기 좋게 만들기로 했다.

주최사 관계자는 "D-CAFE 2021은 지역특화 전시회로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마케팅혜택을 줄 전시회가 될 것이고,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커피 및 베이커리 문화를 보급해 참가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 및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D-CAFE 2021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3월 5일이다.

D-CAFE 2021 홍보포스터. 엑스코 제공
D-CAFE 2021 홍보포스터. 엑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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