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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동영상'이라 떠돌던 아동학대 영상…경찰 "정인이와 관련 없다"

13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 양의 사진이 놓여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 장 모 씨의 첫 공판을 연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 양의 사진이 놓여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 장 모 씨의 첫 공판을 연다. 연합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정인이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아동학대 영상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 정인이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한 여성이 아기의 기저귀를 갈면서 아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1분 28초 길이의 동영상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

경찰은 이 동영상에 대한 신고를 받고 진위 파악을 위해 조사한 결과 정인 양 사건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영상은 2019년 7월에도 인터넷에 유포된 적이 있으며, 해당 영상 속 가해 여성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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