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비싼 동네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직방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0만5천183건의 아파트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구 수성동3가 평균 거래가격은 11억6천96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아파트값이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동(洞)은 전국 113곳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수성동3가가 유일했다.
수성동3가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8억4천495만원, 2018년 9억6천574만원에 이어 2019년(10억5천444만원)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구별 평균 아파트값은 대구 수성구(5억337만원)와 중구(4억6천186만원)가 비수도권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부산 수영구(5억3천561만원)와 해운대구(4억8천552만원)가 각각 비수도권 1·3위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8억4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세종(4억3천만원), 경기(3억8천만원), 부산(3억4천만원), 대구(3억2천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부동산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7년 8·2대책부터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서울 다음으로 비싼 도시가 됐다. 대구와 부산은 수도권 지역의 인천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방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시장은 서울 대부분 지역과 대구, 부산 등 지방광역시 주요 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가격이 급등했지만 올해부터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2020년보다는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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