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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니클로, 조선인학교 등 외국인학교 마스크차별 지원?…"단순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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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조선인학교 포함 외국인학교 지원대상 아니라 답변"
"단순 착오 해명 이후에도 물량 소진으로 접수할 수 없어"
지난해 사이타마에서도 조선인학교 제외 마스크 지급으로 논란

유니클로가 일본 내 학교에 지원하는 마스크. 유니클로 일본 홈페이지 캡쳐
유니클로가 일본 내 학교에 지원하는 마스크. 유니클로 일본 홈페이지 캡쳐

유니클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조선인학교를 차별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유니클로 측은 단순 착오라는 입장이다.

18일 중앙일보는 재일본조선일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를 인용해 유니클로가 지난 15일 일본 내 초·중·고교 대상 마스크 지원 사업을 시행하던 중 조선인학교를 포함한 외국인 학교는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유니클로 홈페이지의 해당 사업 설명에는 마스크 지원 대상에 대해 '전국의 초·중·고 및 특별 지원 학교의 학생들과 직원'으로 규정돼있고, 외국인 학교가 제외된다는 설명은 없었다.

이에 조선신보가 제외된 사유를 묻자 유니클로 측은 뒤늦게 외국인 학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혼란스럽게 해서 사과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같은 답변에도 조선신보는 여전히 문제점이 있다며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유니클로가 외국인학교가 제외된다는 답변이 담당자 착오 때문이라 해명한 셈"이라며 "그러마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마스크 기증 물량이 모두 소진돼 신청 접수를 할수 없다"고 말했다. 또 "신청 양식에 외국인 학교 양식 없었던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재일본조선인 학생들에 대한 마스크 차별 지원 논란이 지난해 3월에도 있었다.

당시 사이타마(埼玉)시가 유치원과 방과후 아동클럽 등 1천여 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에 비축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조선인학교를 제외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당시 시 관계자가 '조선인 학교 측이 나눠준 마스크를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사이타마 조선학교 관계자들이 사이타마 시청을 찾아가 항의했으며, 한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시민단체들이 조선학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시작하는 등 파문이 일었다.

그러자 사이타마시는 조선학교 유치부와 초등학교를 마스크 배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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