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출근길 비소식…평년보다 3~4도 높은 포근한 날씨 이어져

28일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소식

겨울비가 내린 21일 서울 시내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모자를 썼다. 연합뉴스
겨울비가 내린 21일 서울 시내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모자를 썼다. 연합뉴스

26일 대구경북은 오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된 가운데, 구름대가 점차 북동진함에 따라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비는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남부, 울릉도·독도가 5~20mm이고 경북북부는 5mm 내외이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3~5도 낮겠으나 평년보다 3~4도 높겠다.

2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4도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평년보다는 높은 기온을 유지하며 큰 추위는 없겠다.

모레인 28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고,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 소식도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봉화, 청송 등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아침에 내리는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라며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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