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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 국내 최초로 재사용 가능한 '직물 방호복'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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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럽 CE 인증 획득…성능 검증 완료
"내구성 높고 세탁 시 성능 저하 거의 없어"

다이텍연구원과 ㈜HSN이 함께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방호복
다이텍연구원과 ㈜HSN이 함께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방호복 'HSND(Human Safety & Defence)'.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HSN(대표 이준호)이 개발한 방호복이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방호복의 제품명은 'HSND(Human Safety & Defence)'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국내 여러 기업이 재사용 방호복을 개발해 미국 FDA 등록을 한 사례는 많았지만 까다로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HSN의 재사용 가능 방호복은 기존 일회용 방호복과 비교했을 때 성능 측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일반 부직포를 사용한 방호복은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물과 습기에 약해 세탁이 불가능하며 내구성이 약하다. 그러나 HSND는 부직포가 아닌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기능성 가공해 제조하기 때문에 내구성은 높으면서 고온세탁, 고온건조는 물론 멸균 과정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다이텍 측의 설명이다.

HSND는 최소 1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비용이 낮고, 가격은 부직포 방호복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저가의 수입산 원단 대신 국내에서 제직한 원단에 지역기업이 가공을 한 소재를 제품화해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이텍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투약이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에 필요한 방호복 수요는 공급량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방호복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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