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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2월 7일까지 '자택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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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량 폭증에 결과도 늦어지고 있어
오후 9시 이후 영업 업소 단속반 운영… 6건 적발, 900만원 과태료

29일 권영세 안동시장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29일 권영세 안동시장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내달 7일까지 10일간 자택 대피령을 당부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안동 197~200번 등 4명은 모두 이전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안동에서는 지난 26일 2명, 27일 31명, 28일 12명, 29일 4명 등 나흘 동안 4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현황은 태권도장 원생 27명(유치원생 1명, 초등생 18명, 고등학생 2명, 일반인 6명)과 가족 14명, 관장 1명, 지인 2명 등이다.

특히 앞서 확진된 45명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약 255명으로 파악돼 현재 심층 역학 조사해 추가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천4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검사량이 폭증하고 있어 결과도 늦어지는 상황이다.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검사 대상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안동시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동원해 관내 151개 체육시설업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94개소에 대한 전체 휴원 명령을 했지만, 긴급보육으로 불가피하게 문을 연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단속반도 운영하고 있어 오후 9시 이후 영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현재 6건을 적발해 900만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동시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열흘간 시민들이 자택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기간에 종교활동도 자제를 부탁했다. 아울러 공공장소 방문 시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식당, 커피숍, 체육관, PC방, 학원, 이미용업소,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는 반드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한 집 한 사람 무료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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