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수입한 달걀이 시중에 유통됐는데도 달걀 한판 가격이 하루 사이 7% 급등하면서 7천원 선을 돌파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달걀 한판(특란 30개) 소비자가격은 7천253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의 6천761원보다 7.3% 오른 가격이다. 특란 30개 도매가격도 111원 오른 5천757원으로 6천원에 육박했다.
앞서 aT는 지난 26일 미국산 신선란 60t을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실수요업체에 판매한 데 이어 이날 19t을 추가로 직접 공급하기로 했지만, 아직 가격 안정에는 별 영향을 못 미쳤다.
미국산 신선란 평균 낙찰가가 한판당 5천486원으로 국내산과 비교해 크게 저렴하지 않은데다가 아직 물량이 적어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지난 2017년 '달걀 파동' 당시 한판 가격은 약 1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수입과 비축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빠르게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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