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97위)가 2021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권순우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2위·슬로바키아)에게 2대1(6-3 6-7 7-6)로 승리했다.
이 대회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치르는 예비고사다.
올해 호주오픈은 예년에 비해 약 3주 늦은 2월 8일에 시작하는데, 출전하는 선수들은 호주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이 대회는 곧 있을 호주오픈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려 2주간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없었던 호주오픈 출전 선수들에게는 전초전 성격을 갖게 됐다.
권순우는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88위·미국)에게 0대2(4-6 4-6)로 패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1회전 관문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톱 시드를 다비드 고팡(14위·벨기에), 2번 시드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가 각각 받았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는 권순우, 남자 복식 본선에는 남지성-송민규 조가 각각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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