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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레딧發 과열 우려 가라앉으며 주요지수 상승…게임스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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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으로 급등했던 게임스톱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과열 우려가 희석됐다. 사진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게임스톱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 과열이 진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5.57포인트(1.57%) 오른 3만687.4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1.39%) 상승한 3826.31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09.38포인트(1.56%) 오른 1만3612.78로 마감했다.

시장은 최근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에 대항한 '게임스톱' 열풍이 가라 앉으며 과열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에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 3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 60%나 폭락했다. 영화관 체인 AMC 주가도 41% 이상 떨어졌고, 블랙베리 21%, 베드배스앤비욘드 16% 등 과열 양상을 보였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거래 제한 조치 영향과 더불어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하는 영향 등으로 이들 종목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 의지를 밝힌 것도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현재 공화당은 추가 부양안 규모를 6천180억달러로 제시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안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의 실적호조도 호재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189개의 S&P500기업 중 약 81%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익을 기록했다.

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모회사)은 이날 각각 1.11%, 1.38%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1.94%, 애플은 0.63% 각각 올랐다. 테슬라는 3.93%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 발표된 아마존과 알파벳의 순익과 매출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주류 배달업체 드리즐리 인수를 발표한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주가는 이날 6.99%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다. 기술주가 1.28% 상승했고, 금융주는 2.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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