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공수정에 필요한 남성의 정자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정자은행에서 '잘생긴 대졸자 정자를 팝니다' 광고가 올라오자 마자 3시간만에 완판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요 정자은행들은 "정자를 원하는 여성들은 늘었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정자 기증이 반토막 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정자 수요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남녀 교제는 어려워진 반면 시간적·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진 여성들이 아이를 갖고 싶어하기 때문.
한 정자은행 관계자는 새벽 6시 30분에 올린 정자 판매글이 불과 3시간만에 완판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정자를 직거래 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법이지만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고 쉽게 거래가 가능해 늘어나는 추세다.
당초 정자 거래는 중국에서 성행했지만 최근들어 미국에서도 활성화되는 등 코로나 시대의 '신풍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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