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제54차 국무총리 주재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 재난 대응을 위한 협업체계 유지 의지를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정세 및 신안보위협, 2020년 통합방위 성과, 2021년 통합방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적으로 쟁점화되고 있는 재난 및 안보 차원 논의 사항을 기관별로 토의했다.
경북도는 후속 조치의 하나로 2t 미만 소형 선박 등록과 위치 발신장치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등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대(對)드론체계 구축 및 사이버 위협 대응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 주기적인 매뉴얼 정비, 훈련 등을 통한 초동 조치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용, 전·평시 시스템 구축 우수로 통합방위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도 수상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통적 안보에서 포괄적 안보로 변화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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