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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2월 중순부터 의료기관 공급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연합뉴스

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이달 중순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정부에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를 한시적으로 직접 구매해 2월 중순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제품 공급 준비에 시간이 걸려 정부가 한시적으로 치료제를 직접 공급하는 것이며, 의료기관과 제약사 간에 공급체계가 구축되면 사용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브리핑룸에서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브리핑룸에서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의 조건부 품목허가 최종점검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날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주를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공식 허가했다.

식약처는 렉키로나주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의 지병(기저질환)을 가진 경증 환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폐렴 동반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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