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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냄새 미스터리' 수성구 범어3동 출동한 소방 철수 '오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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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8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대구법원 맞은편 상가 밀집지역에
6일 오후 8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대구법원 맞은편 상가 밀집지역에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했다. 이주형 기자

토요일인 6일 오후 8시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대구지방법원 맞은편 상가밀집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행인에 의해 접수됐다.

대구 수성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7대를 투입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별다른 화재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신고자를 만나 인근 상가와 주택가를 수색했지만 옅은 타는 냄새 외에 연기나 발화 등 화재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20분만에 철수 했다.

주민들은 이날 갑작스럽게 난 냄새에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A(31) 씨는 "분명히 뭔가를 불에 태우는 냄새가 상가 골목 안에서 났다. 냄새만 나고 연기나 불은 없어서 이상하다"고 밝혔다.

인근 골목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B(63)씨는 "전기 배선이나 시설이 워낙 오래된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은 곳이라 타는 냄새가 나서 큰 걱정을 했다"며 "골목길이 협소해 불이라도 나면 큰일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조사결과 화재가 아니라고 판단해 철수했다"며 "자세한 냄새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대구법원 맞은편 상가 밀집지역에
6일 오후 8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대구법원 맞은편 상가 밀집지역에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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