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광일이 '경이로운 소문'을 본 친형 최민식의 반응을 전했다.
7일 방송된 OCN 예능 '경이로운 귀환'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주역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이홍내, 옥자연, 최광일, 정원창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이로운 귀환'은 지난달 성황리에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후속 스페셜 예능이다.
MC를 맡은 노홍철은 최광일에게 "최광일 배우의 친형이 최민식이라는 말을 듣고 신기했다. 형제라고 하기엔 두 사람은 너무 다른 매력이다. 형님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보셨거나 조언을 해줬냐"고 물었다.
이에 최광일은 "형이 나한테 '너 참 못되게 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형이 나온 걸 보면 '잘 봤어. 형도 되게 못됐더라'라고 말해준다"고 답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온갖 악덕한 일들로 권력을 잡은 시장 신명휘 역을 연기한 최광일은 "욕도 많이 먹었다. 아들이 보더니 아빠 진짜 나쁜 짓 했냐고 하더라. 그런 사람 아니라고 해줬다"라며 악역의 고충도 털어놨다.
한편 최광일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본 어게인', '도도솔솔라라솔', 영화 '백두산', '자백'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기작은 JTBC 드라마 '언더커버'다.
김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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