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주(2.1∼2.7) 마스크 생산량은 총 1억2천898만개로, 전주(1억4천522만개)보다 약 11.2% 감소했다.
통계청이 조사한 마스크 가격은 평균 604원(KF94 보건용 마스크·온라인 구매 기준)으로 전주(613원)보다 약 1.5% 내렸다.
KF94 마스크의 온라인 평균 가격은 지난해 3월 4주차에 장당 4천52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가격은 장당 1천334원으로, 전주(1천331원)와 비슷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가격도 484원으로, 전주(486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마스크 제조업체는 1천308곳으로, 지난해 1월(137곳) 대비 9.5배 이상으로 늘었다. 품목 허가 수는 4천684품목이다.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888건 ▷수술용 122건 ▷비말차단용 372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 가격, 생산량 등 시장 동향을 지속 살피는 한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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