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작되는 설 연휴, 유럽파 축구 선수들의 활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의 질주, 민속씨름대회,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프로당구협회(PBA) 슈퍼시리즈 등이 스포츠팬들을 찾아간다.
11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 원정 출격을 준비하는 손흥민은 14일 오전 2시 30분에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은 13일 오후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고 황의조(보르도)도 설 연휴 다음날인 15일 오전 5시 마르세유를 상대로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썰매 종목의 '히어로'로 우뚝 선 윤성빈은 11~12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펼쳐지는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을 통해 이번 시즌 마지막 질주에 나선다.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첫 금빛 질주에 도전하는 윤성빈은 11일 1~2차 시기, 12일 3~4차 시기를 펼쳐 메달 색을 결정한다.
설 연휴가 낀 10~15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새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성우를 비롯해 정경진, 손명호, 김진 등이 백두급 최강자 자리를 두고 다툰다.
설 연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10~14일·강서구 메이필드호텔)도 당구 동호인들의 관심거리다. 세계 여자 3쿠션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가 LPBA 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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