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303명)보다 141명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451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44명으로 77.47%를 차지했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오정능력보습학원(두 사례 누적 53명) 집단감염 등의 영향이 컸다.
다른 지역은 ▷대구 14 ▷경북 2 ▷부산 18 ▷광주 14 ▷대전 0 ▷울산 0 ▷세종 1 ▷강원 5 ▷충북 2 ▷충남 2 ▷전북 2 ▷전남 1 ▷경남 9 ▷제주 0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4∼10)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370명→393명→371명→289명→303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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