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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청료 폐지·민영화'에 대한 생각은?…직장인 과반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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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이 4일 신년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이 4일 신년사에서 "수신료 현실화는 우리의 숙원이자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수신료 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 인상 문제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직장인 과반수가 KBS 시청료 폐지 및 민영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패널 890명(남성 464명, 여성 386명)을 대상으로 'KBS 시청료 징수에 대한 의견조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KBS 시청료 징수방식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 라는 질문의 응답 결과 '시청료를 폐지해야 한다 (53.4%)'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이어 '시청료를 별도 알리고 자율 납부제로 해야 한다 31.9%', '현재 징수 방법에 만족한다 14.7%' 순으로 나타났다.

'KBS 민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의 응답 결과 '찬성 60.5%', '반대 39.5%'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대~70대의 직장인 남성 464명, 여성 386명, 총 85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6% 포인트이다.
한편, KBS에 TV 수신료 환급을 요청한 건수가 꾸준히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최근 5년간 KBS 수신료 환급 민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KBS의 수신료 환급 처리 건수는 매년 늘었다. 2016년 1만 5746건인 환급 건수는 2017년 2만 246건으로 5000여 건 늘었다. 2018년에는 3만 5531건으로 대폭 늘었고 2019년 3만 5765건에 달했다.

지난해 3만 6273건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KBS는 TV수상기가 설치된 가구에 매월 2,500원의 수신료를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징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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