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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복사꽃이 만발했다. 10일 오후 경산시 압량면 백안리 김운태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시민들이 분홍색의 화사한 모습으로 피어난 복숭아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농장은 4월 중순에 첫 복숭아를 수확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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