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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딛고 홈플러스 품나?…관련주 찾기 나선 동학개미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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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은 잠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쿠팡은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은 잠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며 상장 후 쿠팡의 행보에 국내 개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소식이 알려지자 동학개미들은 쿠팡 관련주 찾기에 나섰다. 골판지 상자와 프레시 박스의 제작사를 찾아 나설 정도로 개미들이 정보수집에 나선 가운데 쿠팡의 다음 선택은 홈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유통업계에서 세어나오고 있다.

최근 임일순 대표의 사임으로 홈플러스 매각설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기업공개로 얻은 투자금으로 쿠팡이 홈플러스를 인수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의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에는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인수 사례가 있다.

아마존은 미국 42개주에 약 450개점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마켓을 2017년 전격 인수했다.

아마존프레시를 통한 온라인 식료품 배송 사업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하기 위한 옴니 채널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쿠팡은 그동안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고 공언해왔고 홈플러스는 약 140개 대형마트 점포와 약 350개 대형슈퍼마켓(홈플러스익스프레스)을 보유 중이라 쿠팡이 온라인 식료품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에 홈플러스가 적합한 매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이마트 등의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이미 점포가 홈플러스와 겹쳐 있어 상권이 겹치고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입장에서는 가장 욕심나는 매물이자 성장에 꼭 필요하다"며 "연내 뉴욕증권 거래소에 상장한다면 자금조달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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