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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부동산 대책' 효과 없었나?…대구 집값 상승률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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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가 주도…대구 전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더 올라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일대 아파트단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일대 아파트단지 전경. 매일신문DB

2021년 2월 둘째주 대구 구군별 아파트 매매
2021년 2월 둘째주 대구 구군별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구 아파트 매매와 전세값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올랐다. 이번 대책이 대구 집값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둘째 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일 현재 대구 아파트값은 2·4대책 직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0.40%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0.4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0.27%였다.

대구 아파트 매매값 상승은 수성구(0.56%)가 주도한 가운데 달서구(0.40%), 중·북구(0.37%), 달성군(0.33%), 서구(0.32%), 동·남구(0.31%) 등 모든 시군에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0.28%)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21년 2월 둘째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2021년 2월 둘째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수성구(0.3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서구(0.35%), 중구(0.34%), 남구(0.31%) 등의 순이었다.

지역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공급 확대에 집중된 정부의 2·4 대책에 대구 수요자들의 직접적 체감은 없는 편"이라며 "당장 추격 매수심리를 진정시키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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