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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폭우 산사태로 2명 사망·1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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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까지 우기라 국지성 집중 호우 피해 잇따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14일(현지시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14일(현지시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마을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여러 채가 매몰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1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자바 난죽(Nganjuk)군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날 저녁 산사태가 발생, 수 톤의 진흙에 10여 채의 주택이 매몰됐다. 구조대는 부상자 3명을 진흙에서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고, 2명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진흙에 파묻힌 나머지 주민 16명을 찾고 있다.

산사태 발생으로 같은 마을 주민 160여명이 대피했고, 이 과정에 10여명이 다쳤다. 재난 당국은 "열두 가족 16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며 "진흙에 파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중장비를 동원해 산사태 현장을 수색 중이다.

아울러 밤새 내린 비로 이날 오전 강이 범람하면서 인근 지역 9개 마을이 1m 높이 홍수에 잠겨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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