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 경산에 주소를 둔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 40대 근로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KTX를 이용해 경산 자택에 도착해 머물다 14일 이 공장 근로자가 양성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해 1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근로자와 밀접 접촉을 한 아내와 10대 자녀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자가에 도착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동선을 파악중이다.
한편 이공장 근로자 1명(천안 850번)이 지난 13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같이 근무했던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한 결과 14일 아산 289번과 290번 등 2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들의 가족도 각각 1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15일 오후 7시 현재 총 4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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