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517명을 기록했다. 주소지별로 북구 8명, 동구와 중구 각 2명, 달서구와 달성군 각 1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노원동 한 재활병원 관련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된 뒤 직원, 환자,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모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이날 2명 추가됐다.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또 2명은 캐나다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2월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4명(지역감염 12, 해외입국 2)으로 총확진자 수는 8,517명(지역감염 8,376, 해외유입 141)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9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43명이,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1명 입원 예정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8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80명입니다.
○ 2월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2월 17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11명, 대구시 206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4명으로
○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 3명,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세부 내용으로는 체육시설 이용으로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1명입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자가 격리 중 검사로 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해외 입국 확진자(캐나다, UAE) 2명이 확진되었으며,
○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는 1명입니다.
□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입니다.
○ 대구시에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 방역 강화를 위해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월 16일 검사 건수는 410건입니다.
○ 설 연휴 기간 중 타지역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러 가족과 지인을 만나신 분 등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40개소 중 653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선제검사 7,222건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지침 위반 시설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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