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MOA) 체결

경남 합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넥스타테크놀로지(주) 김정덕 회장과 대통도시개발(주) 최우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이행협약(MOA) 체결을 했다.

이날 합천군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넥스타테크놀로지(주)와 대통도시개발(주)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준공과 입주기업에 합천군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합천군 율곡면 임북리 일원 약 59만㎡(18만평)에 총 사업비 3천억 원을 투입하며, 유치업종은 ▷살균·항바이러스 소재 ▷생분해 PLA 원자재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전기장비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마스크(MB필터) ▷섬유·종이제품 ▷제약 ▷의료(면역) 용품 및 기기 등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명회 등으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함께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5월에는 년도 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제출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 받을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천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5만 인구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군 재정자립도 향상 등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부내륙고속철도가 2024년과 2028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물류비 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넥스타테크놀로지㈜ 김정덕 회장과 대통도시개발㈜ 최우열 회장은 "합천군은 앞으로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비전을 가진 합천군 발전을 위한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라며, "MOA 체결에 따라 산업단지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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