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시판되기전 거치는 최종 점검 과정을 통과했다.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국내 첫 국가출하승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8만7천여 명분(157만4천여 회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판되기 전에 최종적으로 안정성과 효과성 등 품질을 확인하는 절차다. 통상 2∼3개월이 걸리는 절차를 20일 만에 마무리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량 안동 공장에서 출하한다. 다만 정부는 이 백신을 당분간 만 65세 미만에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앞서 식약처는 만 18세 이상 성인에 모두 쓸 수 있도록 허가했으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투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덧붙인 바 있다.
식약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위한 심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화이자는 지난달 25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이달 넷째 주 이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중'의 전문가 자문절차를 진행한다. 예정대로라면 3월 첫째 주 이후에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