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내달 5일까지 여성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지난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38개 점포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천2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복지 증진에 관심을 둔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의 뜻을 따라 2003년 시작됐다.
25세 이하 자녀(1997년 출생자까지)의 부양을 책임지며 구체적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고 신용등급 역시 무관하다.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주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이 제공된다. 또 업종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최대 200만원의 개인기술 교육비는 물론, 심리·정서·법률지원과 긴급의료비도 지급한다.
창업자금 상환 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블로그(hopestore.beautifulfund.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모집은 2차(5월 1일~6월 4일), 3차(8월 1일~9월 3일) 등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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