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북 경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추가로 교사와 원아 학부모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6일 교사 1명이 확진을 받은 이후 17일 원장과 교사 및 그 가족,원아 등 13명. 18일 10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오늘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17일 23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경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했으나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아들이 설 이전에 콧물 등 감기증세를 보였다고 밝힘에 따라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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