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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5%↓ 대백 주가 요동…이전 소식에 장중 6천원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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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4.89% 내린 5060원 마감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옛 본점.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옛 본점. 매일신문 DB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로 대구 중구청 청사가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구백화점 주가가 최근 며칠 새 급등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구백화점 주가는 지난 9일 3천62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4천705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3일에는 5천320원까지 뛰었다. 이날 주가는 장중 6천원을 넘기도 했다. 종가기준으로 대구백화점 주가는 나흘 만에 46.9%나 올랐다. 하지만 14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4.89% 내린 5천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의 급등락 배경에는 중구청의 청사 이전 가능성 소식이 있다. 중구청은 노후 청사를 새로 짓는 대신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연구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시점과 대구백화점 주가 급등 시점이 겹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1년 7월 본점 영업을 중단한 뒤 자산 매각을 추진해왔다. 수차례 인수 후보자가 나타났지만 결국 매각은 이뤄지지 않았다. 증권사 관계자는 "매각설이 나올 때마다 대구백화점 주가는 들썩였다"며 "이번에는 기초단체가 이전을 검토하는 것인 만큼 매각 성사 가능성이 예전보다는 높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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