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위생용품,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일부 분야 민원이 전년보다 많게는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 소비자 상담 실적을 1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이 높은 상위 5개 품목은 보건위생용품(1천269.8%), 외식(180.7%),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70.3%), 항공여객운송서비스(62.7%) 순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모두 3만1천263건으로 전년(3만1천947건) 대비 2.1% 감소했다. 소비자 상담을 가장 많이 신청한 품목은 의류·섬유(1천439건)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및 손세정제 관련 문의와 예식 및 돌잔치(외식), 여행 등 예약 취소 관련 문의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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